국민 10명 중 6명 “이재명 대통령 국정 수행 잘할 것”

입력 2025-06-09 08:29 수정 2025-06-09 10:08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기 위해 수화기를 들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 10명 중 6명 정도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할 것으로 전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전망에 대해 응답자 58.2%가 ‘잘할 것’이라고 답했다.

‘잘하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35.5%, ‘잘 모르겠다’는 6.3%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8.0%로 직전 조사 대비 1.2% 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34.8%로 0.3% 포인트 하락해 두 정당 간 지지도 격차는 13.2% 포인트로 벌어졌다.

개혁신당은 5.8%, 조국혁신당은 3.7%, 진보당은 1.4%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8.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