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게임 전시관이 천안 K컬처 박람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천안시는 K콘텐츠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2025 천안 K-컬처박람회를 4일부터 8일까지 천안시 동남구 소재 독립기념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사흘 동안 푸드, 웹툰, 영상콘텐츠, 게임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토종 콘텐츠가 소개되고 있다.
박람회 입구 주차장쪽에 위치한 영상콘텐츠-웹툰-게임이 한곳에 모인 K콘텐츠 공동관에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실감콘텐츠 등을 기반으로 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공간이 마련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첫 선을 보인 K게임전시관에 총 40개 게임사의 100여 종에 달하는 게임 작품이 출품 및 전시됐다.
인디게임사들의 지원을 위해 마련된 K독립게임관에는 둥근별, 스타링, 엔드나인게임즈, 엔게이트, 트루게임 등 천안 소재 5개사와 한국모바일게임협회에서 추천한 인디게임사들, 국제대, 세한대 등에서 출품한 게임 을 체험할 수 있다.
김정태 총감독(동양대 교수)은 “한국게임의 태동부터 현재의 첨단기술인 AI·VR·AR 기반 게임까지 K게임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K게임역사관을 비롯해 카트라이더 e스포츠존과 보드 게임존을 지나 만날 수 있는 K독립게임관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많다”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