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들의 희생, ‘감사의 정원’으로 기억”…꿈새김판 새단장

입력 2025-06-06 11:15
서울꿈새김판 시안.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서울도서관 외벽 대형 글판인 서울꿈새김판(이하 꿈새김판)을 새롭게 단장해 6일 공개했다.

시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꿈새김판을 기획했다.

특히 ‘감사의 정원’ 조감도를 배경으로 꿈새김판의 활용했다. 감사의 정원은 시가 6.25 전쟁 22개 참전국과 국내외 참전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광화문광장에 현재 조성 준비 중인 공간이다.

또 꿈새김판 전면에는 ‘참전용사들의 희생, 감사의 정원으로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배치했다.

강선미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감사의 정원 조감도를 이미지로 활용해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속 감사를 표현해 보자’는 의도로 꿈새김판을 제작했다”며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시민 모두가 다시 한번 되새기고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