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재단은 한국전통문화대와 함께 진행 중인 ‘보더리스 Craft판 : 게임, 헤리티지가 되다’ 공모전의 선호도 투표 ‘여러분의 최애를 뽑아 주세요!’를 추진한다.
보더리스 Craft판 : 게임, 헤리티지가 되다 공모전은 넥슨의 대표 게임 IP인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을 기반으로 한국전통문화대 전통미술공예학과 재학생들이 창작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이 공모전은 지난해 개최된 제2회 보더리스 Craft판 ‘시간의 마법사: 다른 세계를 향해’ 전시 굿즈 판매 수익금 기부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신진예술가 양성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게임 및 전통공예 분야 전문가들이 총 11개의 작품 기획안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투표를 통해 최종 7개 작품이 결정된다. 선호도 투표는 오는 9일까지 넥슨재단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내 온라인 투표 링크를 통해 진행한다.
최종 선정작은 오는 11일 발표되며 당선자에게는 작품 제작 및 전시 활동 지원금과 함께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완성된 작품은 올해 하반기 중에 전시될 예정이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이번 선호도 투표는 전통공예와 게임의 창의적인 융합을 모두와 함께 고민하며 다양한 시각을 반영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라며 “게임이 문화 콘텐츠로 확장되는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