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날개선교회(대표 김성곤 목사)와 풍성한교회(김성곤 목사)가 공동 주최하는 ‘세계비전두날개프로세스 제11기 5단계 세계비전제자대학 1학기 집중훈련’이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연제구 풍성한교회 비전센터에서 개최된다.
31년간의 현장 경험과 실제 적용을 통해 검증된 ‘세계비전두날개프로세스’는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 나라의 탁월한 일꾼을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둔 체계적인 양육 시스템이다. 이번 집중훈련은 참가자들이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거룩한 비전을 품고 복음의 절대 능력을 삶으로 증명하는 제자로 거듭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참가자들은 ‘두 날개로 역동적으로 비상하는 건강한 교회’의 비전을 품게 된다. 두 날개란 말씀과 성령의 균형, 대그룹의 강력한 예배와 소그룹(셀가족공동체)의 친밀한 교제, 양육이 조화를 이루는 교회를 의미한다. 또 모든 성도가 복음의 증인이자 또 다른 제자를 낳는 ‘재생산하는 제자’로 세워지는 비전을 제시한다. 이는 개인 신앙 성장을 넘어 교회가 끊임없이 생명력을 갖고 확장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동력이 된다.
이 같은 비전을 품은 하나님의 일꾼은 지속적인 훈련과 성장을 추구한다. 집중훈련에서는 말씀의 깊이를 더하고 실제적인 사역의 능력을 배양토록 한다. 또 사랑으로 공동체를 섬기고 세워가는 삶을 살도록 격려한다. 이는 셀가족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돌보고 각자의 은사를 따라 교회를 섬기도록 도울 뿐 아니라 가정과 직장,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며 복음을 증거하는 일과도 연관된다. 궁극적으로는 ‘세계 비전’이라는 이름처럼 지역 사회를 넘어 열방을 향해 나아가는 선교적 삶을 지향토록 돕는다.
이번 집중훈련 주 강사는 풍성한교회 담임이자 두날개선교회 대표, 칼빈대 석좌교수인 김성곤 목사가 나선다. 김 목사는 다년간의 목회 경험과 깊이 있는 신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건강한 교회 성장과 양육의 실제적인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훈련은 16일 오후 2시부터 19일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건강한 교회 성장과 양육의 대안을 찾는 목회자와 평신도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교재는 ‘리더캠프’ ‘재생산의 기쁨Ⅰ’ ‘재생산의기쁨Ⅱ’ ‘세계비전제자대학 1학기 가이드’가 사용된다. 필독서로는 ‘두날개를 말하다’ ‘복음의 절대능력’ ‘셀가족 공동체’ ‘인생정복’ ‘광야에서 만나다’ 등이 있다. 등록비는 21만원이며 교재비 식사비 숙박비는 별도다.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입금해야 등록이 완료된다.
두날개선교회 관계자는 “이번 집중훈련을 통해 모든 참가자가 시대적 사명을 깨닫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를 세우며 능력 있는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얻게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부산=글·사진 정홍준 객원기자 jong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