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5일 충남도청에서 대선 이후 행정통합 추진방안과 공론화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민관협의체는 이달 중 충남 15개 시·군과 대전 5개 자치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행정통합 추진에 대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시·군·구 의원, 공무원, 각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언론매체 홍보, 양 시·도의회 합동 토론회, 전문가 포럼·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행정통합에 대해 홍보하고 주민 소통에 나설 방침이다.
또 통합 법률안에 대해 전문가 검토를 거치고, 지난 4월 출범한 범정부 지방행정 체제 개편 지원단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해 중앙 부처별 대응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민관협의체는 다음달 최종 회의를 개최하고 양 시도 단체장에게 법률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