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기간 총 28명·32건을 단속해 이중 3명을 송치하고, 25명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공직선거법상 벽보 훼손이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중투표 3명, 선거폭력 2명, 불법 인쇄물 배부 1명, 투표지 촬영 1명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비교하면 5명·13건이 늘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중인 선거범죄에 대해 신속·엄정하게 수사하고, 선거일 이후로도 금품제공 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과 단속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