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힘, 의총서 내란 등 3대 특검법·검사징계법 반대 당론 채택

입력 2025-06-05 12:39 수정 2025-06-05 12:56

국민의힘은 5일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해병 특검법 등 ‘3대 특검법 반대’라는 기존 당론을 유지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들 특검법에 대한 반대 당론 변경 여부를 놓고 거수투표를 진행했으나, 당론 변경에 찬성한 의원 수가 정족수에 미치지 못했다.

당헌상 당론을 변경하려면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인 72명이 찬성해야 하나, 이날 의총에서는 친한(친한동훈계) 의원 등 20여명만 당론을 없애고 자율 투표할 것을 주장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과거 발의됐던 세 가지 특검법에 대해 모두 반대표를 던지자는 내용의 당론을 정한 바 있다.

김영석 플랫폼전략팀장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