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가천대 연구팀, 한국연구재단 글로벌 기초연구실 사업 선정

입력 2025-06-05 11:22
가천대학교 정준영 의예과 교수 연구팀. 왼쪽부터 한예지 교수, 정 교수, 이영진 교수, 김경남 교수. 가천대 제공

가천대학교는 정준영 의예과 교수 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의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집단연구 지원사업이다.

정 교수(연구책임자)를 비롯해 한예지 교수(의공학과), 김경남 교수(의공학과), 이영진 교수(방사선학과)로 구성된 연구팀은 올해부터 3년간 총 1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소듐-포타슘 동시 측정을 위한 11.7T 자기공명 영상기술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될 소듐 포타슘 동시 영상화 기술이 질병 진단과 치료 모니터링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의료 영상 분야의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