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이재명 대통령 성공 위해 있는 힘 다하겠다”

입력 2025-06-04 22:05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대통령과 4기 민주정부의 성공을 위해 저 또한 있는 힘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사는 3일 밤 11시 50분쯤 일부 방송사에서 ‘이재명 당선 확실’을 예측 보도하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는 경제와 통합의 시간”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21대 대통령 선거 최종 투표율이 79.4%로, 1997년 15대 대선(80.7%)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것에 대해 “국민께서는 28년 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로 내란 완전 종식의 의지를 분명하게 보여주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라 안팎으로 녹록지 않은 과제들이 쌓여있지만, 이재명 정부는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망가진 경제와 민생을 회복해 나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한 신뢰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지난달 29일 사전투표를 마친 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내가 일하는 일터, 내 부모님이 편히 지내실 지역사회. 이 모든 것이 투표장에서 시작된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