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헬스케어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2025년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회의(ASCO 2025)’에 참여해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고 4일 밝혔다.
ASCO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4만여명 이상의 학계·업계 관계자와 500여개 이상의 유관 기업들이 참석해 항암 연구 성과 및 임상시험 데이터를 공유했다.
SCL헬스케어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이 주관하는 한국 사절단으로 선정돼, 한국관 공동 전시 부스에서 국제적 수준의 신약개발 임상시험 중앙검사실인 센트럴랩(C-LAB)의 전문성과 함께 2026년 본격화 예정인 약물동태학(LC-MS/MS) 분석 서비스의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SCL헬스케어 신약개발지원본부장과 SCL사이언스 대표를 겸임 중인 백세연 대표는 “학회 참여를 통해 C-LAB의 역량과 내년 본격 출범하는 약물동태학 분석 서비스를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연구 환경과 고객 수요에 발맞춘 서비스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민태원 의학전문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