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이재명 대통령의 자택이 있는 인천 계양구 아파트 단지에 대통령 당선 축하 현수막이 걸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당선 후 인천 계양구 이 대통령 자택 아파트 단지에는 당선을 축하하는 현수막들이 내걸렸다. 이 대통령은 임기가 시작된 4일 주민들과 지지자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첫 출근길에 올랐다.
이날 이 대통령 사저 앞에는 아파트 주민 일동이 마련한 당선 축하 현수막이 곳곳에 걸렸다. 현수막에는 ‘우리 아파트의 자랑이신 이재명님. 제21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혔다.
4일 이재명 대통령의 자택인 인천 계양구 아파트에 대통령 당선 축하 현수막이 걸리고 있다. 연합뉴스 소년노동자 출신의 이 대통령을 기억하며 거실 창문에 “소년공 꼭 성공하세요”라는 응원 문구를 붙인 주민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자택인 인천 계양구 아파트에서 한 주민이 이 후보 당선을 축하하며 ‘소년공 꼭 성공하세요’라는 문구를 창문에 붙이고 있다. 연합뉴스 사저 앞에는 아침부터 새 대통령의 첫 출근을 보기 위한 인파가 몰렸다. 이 대통령이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이동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내자 주민들과 지지자들은 태극기를 흔들고 손뼉을 치며 아낌없이 축하를 건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32분쯤 김혜경 여사와 함께 사저에서 나와 10여분간 지지자들과 악수하며 감사 인사를 전한 뒤 9시42분쯤 정문 앞에서 벤츠 승용차를 타고 출근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한 뒤 취임선서식이 열리는 국회의사당 중앙홀(로텐더홀)로 이동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