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위 나 만의 무대… ‘오픈 스테이지 in 서울스카이’ 참가자 모집

입력 2025-06-04 09:08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펼쳐지는 낭만적인 버스킹 공연 ‘오픈 스테이지 in 서울스카이’가 오는 8월 시즌 3로 돌아온다고 롯데월드가 4일 밝혔다.

‘오픈스테이지 in 서울스카이’는 서울스카이 전망층에서 진행하는 고객 참여형 자율 버스킹 공연이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댄스, 클래식, 재즈 및 아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 실력파 팀들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특히 낮과 밤이 교차해 낭만을 더하는 초저녁 시간대에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본격적인 공연을 앞두고 서울스카이는 ‘오픈 스테이지 in 서울스카이 시즌 3’를 빛낼 참가자들을 모집 중이다. 오는 30일까지 서울스카이 공식 인스타그램 구글폼 작성을 통해 접수하며, 짧은 공연 영상과 지원서를 함께 보내 신청하면 된다. 총 20분 내외의 버스킹 공연이 가능한 개인 및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해마다 참가를 원하는 팀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에도 약 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을 만큼 무대를 향한 수많은 지원자들의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8개팀에게는 오직 자신만을 위해 마련된 서울에서 가장 높은 버스킹 무대의 주인공이 될 기회가 주어진다.

‘오픈 스테이지 in 서울스카이 시즌 3’는 오는 8월 2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총 8회(매회 오후 6시 공연)에 걸쳐 서울스카이 118층 스카이데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픈 스테이지 in 서울스카이 시즌 3’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스카이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스카이는 하늘로 향하는 신비로운 꽃들의 여정을 콘셉트로 한 플라워 체험형 공간 ‘블루밍 유니버스 : 빅플라워’를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투명 유리 바닥이 인상적인 118층 ‘스카이데크’를 ‘유니버스 플라워’ 키워드로 꾸며 핑크빛 대형 꽃들과 꽃들이 움직이는 듯한 키네틱 연출을 더해 신비로운 분위기 속 생동감 넘치는 감상이 가능하다. 121층에는 지름 5.3m의 웅장한 ‘빅플라워’가 설치돼 ‘블루밍 유니버스’의 대미를 장식한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