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최종 투표율 1위, 시민 여러분 자랑스러워”

입력 2025-06-03 21:21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정선 시교육감,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함께 대통령 선거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장 광주광역시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광주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과 관련 “시민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3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종 투표율 1위 광주! 시민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제21대 대선 투표율 집계 결과 광주는 83.9%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광주에 이어 전남은 83.6%, 세종 83.1% 순이었다.

강 시장은 게시글에서 “계엄을 막아내고 탄핵을 이루고 민주정부를 세위기 위해 투표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투표율 1위 광주의 마음을 담아 새 정부와 함께 광주의 발전을 위해 더 뛰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 시장은 이번 대선에 앞서 역대 대선 지역 최고 투표율인 92.4%(13대 대선)를 넘어선 투표율 92.5%를 목표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홍보해 왔다.

광주=이은창 기자 eun526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