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장 광주광역시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광주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과 관련 “시민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3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종 투표율 1위 광주! 시민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제21대 대선 투표율 집계 결과 광주는 83.9%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광주에 이어 전남은 83.6%, 세종 83.1% 순이었다.
강 시장은 게시글에서 “계엄을 막아내고 탄핵을 이루고 민주정부를 세위기 위해 투표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투표율 1위 광주의 마음을 담아 새 정부와 함께 광주의 발전을 위해 더 뛰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 시장은 이번 대선에 앞서 역대 대선 지역 최고 투표율인 92.4%(13대 대선)를 넘어선 투표율 92.5%를 목표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홍보해 왔다.
광주=이은창 기자 eun526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