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투표소에서 선거사무원을 폭행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7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동리복지회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선거사무원의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선거인명부 확인 작업이 지연되자 이에 화가 나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