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찍었다” 투표용지 찢어…선관위 조사 착수

입력 2025-06-0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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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표를 잘못했다며 새 투표용지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투표용지를 찢은 60대 여성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3일 광주 동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쯤 광주 동구 산수2동 제1투표소에서 A씨가 투표용지를 훼손했다. A씨는 “기표를 잘못했다”며 투표관리원에게 용지 교체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투표용지를 훼손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구선관위 관계자는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해 행정·형사처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