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양숙 여사·이명박 내외도 한표 행사 [포착]

입력 2025-06-03 09:49 수정 2025-06-03 14:12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인근 한빛도서관 공연장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미소 짓고 있다. 연합뉴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투표했다.

권 여사는 이날 오전 8시7분쯤 주민등록지인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인근 한빛도서관 공연장에 마련된 투표소를 아들 노건호씨와 함께 찾았다.

남색 재킷에 회색 계열 바지 차림을 한 권 여사는 이날 밝은 표정으로 선거 사무원과 인사를 나눈 후 투표했다. 아들 노씨는 사전투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취재진이 투표를 마친 소감을 묻자 권 여사는 “투표가 얼마나 소중한지요”라며 “모두 다 꼭 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시길 바란다”고 미소를 지으면서 봉하마을로 돌아갔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3일 서울 강남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 마련된 논현1동제3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이명박 전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도 서울 강남구 논현1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