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노원교회(담임목사 이상용)는 지난달 31일 한국장애인사역연구소 및 전국장애인교회학교협회와 함께 ‘제26회 장애인 교회학교 캠프 강습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믿음의 모델-노아’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습회에는 전국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해용 목사가 ‘노아의 믿음과 순종’을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그는 “노아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방주를 지은 것처럼, 발달장애 학생들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믿음과 순종의 삶을 세워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강습 프로그램엔 최말련 전도사, 장미연 센터장, 윤주리 교수, 성백순 전도사가 강사로 나서서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상용 목사는 “이번 강습회는 장애인 교회학교 사역자들에게 신앙의 뿌리를 깊이 내리고, 현장 중심의 사역을 준비하는 데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 속에 장애인 사역이 더욱 풍성하게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2차 강습회는 오는 6월 6일 대전 남부교회(류명렬 목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