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가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논산시는 오는 20~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귀농귀촌박람회 ‘2025 국민팜엑스포’에서도 다양한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논산시는 이달 말까지 ‘2025년 하반기 신규 농업인 귀농귀촌 기초영농기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은 7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과 농업현장에서 진행된다.
작물 재배, 농업 경영, 딸기·엽채류 재배, 스마트농업, 유용 미생물 활용, 토양검정, 시비처방, 귀농귀촌지원정책 등을 총 10차례에 걸쳐 강의한다. 선배 귀농인의 성공적인 정착 사례, 농지은행, 농지 침수 유형 안내 등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논산시는 70% 이상 출석한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발급해준다.
논산시는 또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프로그램도 운용 중이다. 만 65세 이하, 세대주 또는 세대원을 대상으로 농업창업의 경우 세대당 3억원 이내, 주택구입은 7500만원 이내(고정금리 연 2%, 5년 거치 10년 상환) 지원해준다. 논산시 관계자는 “귀농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귀농인의 정착과 성공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