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2시45분쯤 충남 태안군 원북면에 있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하청 업체 소속 50대 근로자 A씨가 기계에 끼여 숨졌다. 태안화력발전소의 관리 주체인 한국서부발전과 경찰,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태안화력발전소에서는 2020년 9월에도 60대 운전 기사 B씨가 트럭에 석탄 하역 기계를 싣다 떨어진 기계에 깔려 숨졌다. B씨는 외부 정비 업체가 계약한 기사로 당시 기계를 정비 업체로 이송하던 중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욱 기자 real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