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리, 롯데렌터카 WGTOUR' 4차 대회 결선 우승

입력 2025-06-02 11:44
양효리. 골프존

양효리가 연장 접전 끝에 2025 롯데렌터카 WGTOUR' 4차 대회 결선에서 우승했다.

양효리는 1일 대전 조이마루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8타를 줄여 최종 합계 16언더파를 기록, 박단유와 공동 선두로 정규 라운드를 마쳐 가진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생애 첫 우승이 감격을 누렸다.

WGTOUR 7승의 심지연과 최종 14번홀 이글로 단숨에 우승 경쟁에 합류한 장연주가 공동 3위(최종합계 15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WGTOUR의 인기를 입증하듯 경기 현장은 갤러리들로 가득찼다. 또 이번 대회부터 새롭게 진행한 4K 경기 중계를 통해 골프존의 최적의 기술력을 담은 투비전NX(TWOVISION NX)의 생생한 그래픽으로 플랫폼을 통해 경기를 시청하는 골프 팬들도 더욱더 실감나는 경기 환경을 즐길 수 있었다.

이번 대회 1라운드 12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이차윤 선수에게는 제주항공 홀인원 상을 시상했고, 월드와인주식회사 1879 장타상은 2라운드 5번홀에서 232m 드라이버 샷을 기록한 정수빈 선수에게 돌아갔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