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웹툰과 일본서 통했다

입력 2025-06-02 10:44 수정 2025-06-23 13:55
계명문화대 전경.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는 웹툰과 졸업생의 작품이 일본 최대 웹툰 플랫폼인 ‘라인 망가’에서 올해 5월 전체 인기순위 2위, 여성 만화 부문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라인 망가는 네이버웹툰의 일본어 서비스로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에 웹툰 콘텐츠를 알리며 빠르게 성장했다. 2025년 현재 일본 내 웹툰 플랫폼 시장 점유율 51%를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대표적인 플랫폼이다.

계명문화대 웹툰과는 2001년 멀티미디어계열로 개설된 대구·경북지역 최초 문화콘텐츠 특성화 학과다. 네이버웹툰, 카카오페이지, 레진코믹스 등 주요 웹툰 플랫폼에서 활약 중인 다수의 작가를 배출해 온 전통과 실력을 겸비한 학과로 평가 받는다.

계명문화대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계명문화대의 실무 중심 교육과 글로벌 콘텐츠 역량 강화 노력이 결실을 맺은 사례”라며 “향후 웹툰과 콘텐츠 산업 분야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