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아침부터 ‘먹통’…삼성 “원인 파악 중”

입력 2025-06-02 09:11 수정 2025-06-02 10:10
삼성전자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삼성페이에 결제 장애가 발생한 2일 오전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서 시민이 결제를 위해 단말기에 지문인식으로 로그인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가 결제 오류 장애를 일으켜 일부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부터 삼성페이가 결제되지 않는 현상이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날 SNS 등에는 삼성페이 결제 오류로 불편을 호소하는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이용자들은 “아침부터 삼성페이가 안돼 편의점에서 결제를 못했다” “삼성페이 쓰는 사람 실물카드 챙겨라” “손님들이 결제 못하고 그냥 갔다” 등의 글을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간헐적으로 결제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며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6일에도 삼성페이 네트워크 장비에 일시적인 문제가 발생해 결제 오류 현상이 있었으나 3분 만에 복구된 바 있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