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종합방재센터 일일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화재로 지하철 1량이 일부 소실됐으며 2량에서 그을음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를 바탕으로 재산 피해를 3억3000만원으로 추산했다.
서울교통공사는 방화범을 상대로 손해배상, 구상권 청구 등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방화로 방화범을 포함해 총 23명이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129명이 현장에서 처치를 받았다. 경찰은 방화범에 대해 이르면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