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달 14∼28일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시·군 현장점검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시·군별 풍수해와 폭염에 대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당진시 교로3리에서 주민대피훈련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서산시에서 통로박스 배수시설 살폈다. 또 예산군 생활밀착 무더위쉼터 관리상태 등을 확인했다.
홍성군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체계와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 상황전파시스템 등 방재시설 가동 상태 등을 점검했다.
논산시, 부여군 등에서 임시주거시설과 재해구호물자 운영계획을 살피고, 보령시 대천천 재해복구사업장 등도 점검했다.
박중호 도 자연재난과장은 “사전대비부터 대피, 대응, 복구에 이르기까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