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중 야구방망이로 50대 교사 때린 중학생 입건

입력 2025-05-31 15:45
국민일보DB

체육 수업 중 방망이로 교사를 폭행한 중학생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중학생 A군을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A군은 전날 오전 9시50분쯤 수원의 한 중학교 운동장에서 체육 수업을 받던 중 50대 남성 교사 B씨에게 여러 차례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당시 다른 학생들도 A군의 범행을 목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군을 소환해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