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카트 화재… 탑승한 10대 전신 화상

입력 2025-05-29 16:50 수정 2025-06-03 09:45
29일 제주 서귀포시의 한 카트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카트에 불이 나 타고 있던 10대가 전신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3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의 한 카트장에서 A군(17)이 탑승한 카트에 불이 났다.

이 사고로 A군이 전신에 화상을 입어 서울시 내 화상전문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화재는 당시 카트가 옆으로 전도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은 카트장 직원이 자체 진화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