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시티병원이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의 교육협력 이후 지역사회 진료 연계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경기 화성시 동탄을 중심으로 한 동부권 병·의원과의 협진 체계가 빠르게 정착되며, 대학병원과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연계 진료 모델이 현실화되고 있다.
현재 양 병원은 전용 핫라인을 기반으로 환자 이송 및 회송 절차를 간소화하고, 병력·검사·수술 정보 등 진료 데이터를 의료법에 따라 안전하게 공유 중이다.
이로써 환자는 보다 적시에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지역 병·의원은 상급병원과 원활한 진료 협의를 통해 불필요한 반복 검사를 줄이고 있다.
동탄시티병원 관계자는 “대학병원과 지역 병원이 연결되는 협진 모델이 동탄을 넘어 화성 동부권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료기관과의 신뢰 기반 협력으로, 진료 연속성과 환자 중심 치료가 실현되는 구조를 완성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교육협력 동탄시티병원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브랜드와 교육·임상 역량을 공유하며, 협진은 물론, 임상교육, 의료진 교류 등 다방면에서 지역 의료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화성=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