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K-컬처박람회 등 지역 주요 행사에서 천안 드론 라이트쇼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4일 열리는 천안 K-컬처박람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충남도민체육대회 개회식, 천안흥타령춤축제 개막식·폐막식, 빵빵데이 폐막식 등 5회에 걸쳐 드론 라이트쇼를 진행한다.
1000여 대의 드론을 이용해 각 행사 주제와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며 군집 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K-컬처박람회에서는 각 주제관이 지닌 상징성과 메시지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표현하고, 충남도민체전에서는 꿈과 희망, 열정을 상상력과 판타지적 요소로 재해석해 선보일 계획이다.
김완준 시 토지정보과장은 “첨단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진 드론 라이트쇼는 천안의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