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29일 네오트랜스, 우진메트로, 우이신설경전철운영, 김포골드라인SRS, 로템에스알에스, 용인에버라인운영 등 수도권 도시철도 무인열차 운영기관의 상호 공동 기술발전을 위해 기술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들 무인열차 운영기관은 보유한 기술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안전성을 강화하는 한편 긴밀하고 유기적인 기술협력 체계를 구축, 수도권 무인열차 운영의 가치 확산과 전문성 향상 등 공동 발전을 위해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김포골드라인SRS의 고압세척 시스템 제작 ▲우진메트로의 인버터 GDU 개선 ▲인천교통공사의 열차 타임아웃 원천차단·사전감지·비상대응 시스템 3건 등 기술개발 우수사례 발표, 각 기관 기술본부장 중심으로 한 무인열차 운영 기술협력 증진 방안 논의 등이 이뤄졌다.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무인열차 운영기관들은 기술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교류해 안전성과 운영 기술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지속성장을 위해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