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인천공항세관인’…장재영 주무관 선정

입력 2025-05-29 14:04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이 29일 인천공항본부세관에서 열린 2025년 5월의 인천공항세관인 시상식에 참석해 5월의 인천공항세관인으로 선정된 김포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장재영 주무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본세관 제공>

인천공항본부세관은 2025년 ‘5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김포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장재영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장재영 주무관은 대리운반으로 의심되는 여행객의 수하물 정밀검사로 케타민 24.26kg(약 49만 명 동시 투약분)을 적발하여 대량의 마약류 반입 시도를 차단함으로써 사회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이 29일 인천공항본부세관에서 열린 2025년 5월의 인천공항세관인 시상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명찬, 장동혁 주무관,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 장재영, 김혜주, 안치홍, 주무관. <사진=인천공항본세관 제공>

각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 일반행정 분야에는 리얼돌 관련 국가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승소하고 행정제제 취소 청구 등 행정처분 불복에 대해 각하·기각 결정을 이끌어내는 등 관세행정의 정당성을 확보한 김혜주 주무관을 선정했다.
조사분야에는 간이통관 제도를 악용하여 귀금속 액세서리 19만 점(범칙 시가 42억 상당)을 밀수입 후 국내외로 유통한 업체 검거에 기여한 장동혁 주무관을, 마약 단속 분야에는 마약 적발 사례 학습과 엑스레이 판독을 통해 메트암페타민 6.7kg을 적발(약 22만 명 동시 투약분)한 안치홍 주무관을 선정하였다.

또한 5월의 업무우수자로는 국제적멸종위기종(CITES) 파충류가 든 캐리어를 입국장에 유기 후 도주한 여행객을 정보분석으로 적발한 이명찬 주무관을 선정하였다.

권현구 기자 stow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