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본부세관은 2025년 ‘5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김포공항세관 여행자통관과 장재영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장재영 주무관은 대리운반으로 의심되는 여행객의 수하물 정밀검사로 케타민 24.26kg(약 49만 명 동시 투약분)을 적발하여 대량의 마약류 반입 시도를 차단함으로써 사회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각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 일반행정 분야에는 리얼돌 관련 국가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승소하고 행정제제 취소 청구 등 행정처분 불복에 대해 각하·기각 결정을 이끌어내는 등 관세행정의 정당성을 확보한 김혜주 주무관을 선정했다.
조사분야에는 간이통관 제도를 악용하여 귀금속 액세서리 19만 점(범칙 시가 42억 상당)을 밀수입 후 국내외로 유통한 업체 검거에 기여한 장동혁 주무관을, 마약 단속 분야에는 마약 적발 사례 학습과 엑스레이 판독을 통해 메트암페타민 6.7kg을 적발(약 22만 명 동시 투약분)한 안치홍 주무관을 선정하였다.
또한 5월의 업무우수자로는 국제적멸종위기종(CITES) 파충류가 든 캐리어를 입국장에 유기 후 도주한 여행객을 정보분석으로 적발한 이명찬 주무관을 선정하였다.
권현구 기자 stow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