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지속 가능한 스포츠 인프라 만든다

입력 2025-05-29 11:29
하형주(오른쪽)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과 박선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이 28일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공단 제공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지속 가능한 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체육시설 안전 관리 기술 공동 개발, 시설물 침수·화재 예방을 위한 기술협력, 제로에너지 건축물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 개발·적용 등의 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하형주 공단 이사장은 전날 협약식에서 “스포츠와 건설 기술이 만났을 때 가능한 혁신적 변화를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선규 연구원장은 “과학기술 기반의 공공서비스 혁신을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공공기관 간 융합형 파트너십 모델의 새로운 사례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