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가 부인 김재덕 여사와 함께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예천군 호명읍 사전투표소를 찾아 주민들과 함께 투표했다.
아침 출근 전 사전투표소를 찾은 이 지사는 새벽부터 현장에 나와 근무하고 있는 투표소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투표가 종료될 때까지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번 선거는 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라 새 대통령을 선출하는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선거인만큼 제21대 대통령 투표에 꼭 참여하셔서,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달라”며 도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경북도는 이번 선거에 대비해 지난달 16일부터 ‘공명선거 지원상황실’을 마련하고 투명하고 빈틈없는 선거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선거일인 다음 달 3일에는 투개표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번 선거는 다음 달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도내 22개 시·군 916개 투표소(사전투표소 323개소)에서 진행된다.
유권자 수는 지난해 4월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선거인 수 222만1402명보다 1만307명이 줄어든 221만1095명이다.
예천=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