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 19.58%…역대 최고치

입력 2025-05-29 07:21 수정 2025-05-29 18:56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9일 최종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19.58%를 기록했다. 사전투표가 전국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지난 2014년 이후 첫날 사전투표율 기준으로는 최고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869만1711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사전투표 제도가 전국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6·4 지방선거 이후 재·보궐을 제외한 전국단위 선거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 시간대를 기준으로 지난 2022년 대선(17.57%)보다 2.01%포인트 높고 2024년 국회의원 선거(15.61%)와 비교해서는 3.97%포인트 높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34.96%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3.42%로 가장 낮았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29~30일 이틀간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김영석 플랫폼전략팀장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