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의 아이언’ 브리지스톤, 박현경 시즌 첫 승 기념 이벤트 실시

입력 2025-05-28 18:21
지난 25일 막을 내린 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둔 박현경. KLPGA

브리지스톤 골프가 ‘팀 브리지스톤’ 박현경(24·메디힐)의 우승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박현경은 지난 25일 막을 내린 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뒀다. 그리고 상금 1억8000만 원 전액을 기부한다고 밝혀 찬사를 받았다.

박현경은 벌써 시즌 2승을 거두고 있는 ‘한솥밥 식구’ 이예원(22·메디힐)과 함께 브리지스톤 241CB 아이언을 사용하는 ‘팀 브리지스톤’ 일원이다. 둘은 작년에도 나란히 3승씩을 거둬 공동 다승왕을 차지했다.

브리지스톤골프는 박현경의 시즌 첫 우승을 기념해 O, X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오는 6월 1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브리지스톤골프 공식 인스타그램(@bsgolfkorea)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현경과 이예원이 사용하고 있는 241CB 아이언은 백페이스 중앙을 가장 얇게 설계하여 상하로 무게를 재배치한 독창적인 디자인이 자랑이다. 이에 따라 스핀양, 조작성 및 타구감이 극대화됐다.

박현경은 이번에 공개된 브리지스톤골프의 인터뷰 광고에서도 특유의 타감에 대해 ‘앵겨 맞는 듯한 느낌’의 타감이라고 표현하며 만족감을 나타낸 바 있다.

실제로 솔의 3면을 컷팅한 ‘투어 컨택트 솔’ 디자인은 다양한 잔디와 라이에서도 잘 파고 들고 잘 빠져나와 일관된 샷이 가능하다. 번호 별로 각각의 특성에 맞게 리딩 엣지, 트레일링 엣지의 컷팅을 세세한 각도까지 조절하여 날카로운 샷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었다.

이 아이언으로 박현경은 이번 대회서 그린 적중률 1위(87.04%)를 기록했다. 그가 54홀 노보기 플레이로 우승을 차지한 원동력이 된 것이다.

이 아이언은 작년 11월 출시한 투어용 아이언이다. 브리지스톤골프가 자랑하는 단조 아이언 특유의 타감과 컴팩트한 헤드 형상, 많은 프로들이 극찬한 솔 빠짐 등 브리지스톤골프의 기술력이 집약됐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