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도가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KGA) 주관하는 제3회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이 열린다.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충북 클럽디 보은 서·동 코스(파72)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남여 아마추어 180명이 출전, 스트로크 플레이(최저타 경기)로 남여부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남자부와 여자부 출전 조건은 KGA 랭킹 84위 이내(2025년 5월 12일 기준)와 대회조직위원회 추천 선수다. 여기에 남자부에는 참마루건설배 제30회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상위 3명이 추가된다.
2라운드 종료 후 남녀 48명씩이 3라운드와 최종 4라운드에 진출한다. 동점일 경우에는 카운트 백 방식으로 진출자를 결정한다. 참가자들은 카트 탑승없이 걸어서 플레이 해야 한다.
최종 4라운드 종료 후 동점자가 있을 경우, 18번 홀에서 서든 데스로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자에게는 KGA 랭킹 450점이 주어진다.
이 대회 원년 남여부 챔프는 안성현과 이윤서, 작년 2회 대회 우승자는 강승구와 서교림이다. 안성현, 이윤서, 강승구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에 도전한다. 이들 외에도 국가대표와 상비군 선수 등이 대거 출전,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된다.
박재형 KGA 전무는 “3회를 맞이한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 개최를 축하한다. 출전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주니어 선수들이 성장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 한국을 빛낼 세계적인 선수들이 배출될 수 있는 대표적인 아마추어 대회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