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우도에서 관광객 사고가 잇따랐다.
2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6분 중국인 관광객 10명을 태운 보트가 급회전하면서 보트에 타고 있던 2명이 해상으로 추락했다.
물에 빠진 중국인 2명은 바로 구조됐으나, 배 안에 있던 30대 남성 1명이 쇄골 부근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9명은 찰과상 등 가벼운 부상을 입어 제주시 내 일반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받았다.
같은 날 오후 1시46분에는 우도봉 입구에서 20대 싱가포르 관광객 A씨가 자전거 단독사고를 냈다.
A씨는 머리에 부상을 입어 우도 보건지소로 이송됐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