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직원들이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역 세븐일레븐챌린지스토어에서 일본 도쿠시마 라멘을 한국식 컵라면으로 재해석한 '도쿠시마 라면'을 소개하고 있다.
인천∼일본 도쿠시마 노선을 단독으로 운항하는 이스타항공은 세븐일레븐과 하림, 도쿠시마현과 협력해 도쿠시마에서만 접할 수 있는 간장과 돈코츠(돼지 뼈) 육수의 ‘도쿠시마 라멘’을 컵라면으로 재해석해 이날부터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도쿠시마 라면의 판매를 시작한다.
이스타항공은 도쿠시마 라면 출시를 기념해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잠실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챌린지스토어점에서 무료 시식 행사와 도쿠시마 항공권 경품 추첨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도쿠시마는 한국인에게 아직 생소한 도시지만, 일본에서는 라멘을 비롯한 미식의 도시로 손꼽히는 곳”이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편의점을 통해 도쿠시마 지역을 친숙하게 알리고자 이번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현구 기자 stow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