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 부산~오사카 크루즈 30% 할인 ‘얼리버드 프로모션’

입력 2025-05-27 18:06 수정 2025-05-27 18:07
팬스타 미라클호가 부산항 북항을 지나고 있다. 팬스타 그룹 제공

팬스타그룹이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부산~오사카를 오가는 세토내해 크루즈 노선 ‘팬스타 미라클호’를 대상으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얼리버드 프로모션 ‘판-데이(PAN-Day)’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다음 달 22일까지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예약은 팬스타크루즈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을 통해 가능하다.

팬스타는 승선권 구매자에게 최대 30% 요금 할인과 함께 VIP 라운지 무료 이용(음료 2잔 포함), 선내 면세점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VIP 라운지는 미라클호 꼭대기 층에 있는 바다 전망 공간으로, 원래 스위트 객실 이상 승객 전용 시설이지만, 프로모션 기간 예약자에 한해 객실 등급과 관계없이 개방된다.

또 일본 도착 후에는 오사카 국제페리터미널에서 도심 코스모스퀘어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제공된다.

팬스타 미라클호는 국내 최초의 크루즈 페리로, 총 2만2000t급에 발코니 객실, 야외 수영장, 스파&테라피, 키즈클럽, 조깅트랙 등 5성급 호텔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팬스타는 6월 두 차례 특별 크루즈도 운영할 예정이다. 내달 5~8일에는 포항 영일만항을 출발해 마이즈루와 사카이미나토를 돌아 오는 일본 크루즈를, 이어 19~22일에는 여수·순천·제주를 기항하는 3박 4일 남해안 크루즈를 운항할 예정이다.

팬스타그룹 관계자는 “미라클호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크루즈 페리로, 더 많은 분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크루즈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노선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