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민팜엑스포] “귀농귀촌 1번지, 강진으로 오세요”

입력 2025-05-27 14:41 수정 2025-05-27 17:22
기초영농기술교육을 받고 있는 예비 귀농인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제공

전라남도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오는 6월 21일(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도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귀농귀촌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강진군의 귀농·귀촌 정책과 인구정책을 연계한 정주 지원방안을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1대1 맞춤 상담으로 귀농귀촌 정착 전략까지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은 귀농귀촌 대표 온라인 플랫폼 ‘그린대로’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국민일보가 주최하는 ‘2025 국민팜 엑스포(성공귀농행복귀촌 박람회)’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관심을 반영한 대표 행사다. 강진군이 운영 중인 체류형 귀농사관학교, ‘농촌에서 살아보기’ 등 실습형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주거 정책과 일자리 정책들도 안내한다.

2024년 8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강진군 귀농귀촌 설명회' 현장.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제공

강진군의 귀농정책은 ‘탐색-정착’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지원체계로 구성돼 있다. 귀농사관학교 입교,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귀농 정착 지원사업과 탐색·실습 형태의 맞춤교육 등이 포함돼 예비 귀농인이 단계적으로 농촌생활을 준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거 부문에서는 강진품애(愛) 빈집입주와 빈집 리모델링 지원, 주택 신축비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제공하며,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전남형 주택도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농촌체험민박(FU-SO), 청년 창업 임대료 및 디지털 창업 지원, 가업 승계 지원, 일자리 안내센터 운영 등 정착 이후의 삶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소개된다. 설명회 종료 후 현장에서는 귀농귀촌 담당자와 1대1 상담이 이뤄지며, 참여자에게는 관심 분야와 상황에 맞춘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2024년 6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국민일보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서 귀농귀촌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국민일보 제공

최영아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7일 “귀농을 단순한 이주가 아닌, 새로운 삶의 시작으로 인식하는 것이 강진군 귀농정책의 핵심”이라며 “탐색부터 체험, 정착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설명회는 그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