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KT부산·경남본부(본부장 정재욱)와 협력해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클라우드 분야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재직자 대상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클라우드컴퓨팅 전문 인력 양성기관 사업’의 하나로, 동남권(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실무 인재 확보와 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첫 교육과정은 KT와의 협약을 통해 공동 기획됐으며, 최신 기술 트렌드와 실습 중심 커리큘럼을 결합한 실무 특화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개요 ▲AI 서비스 실무 적용 사례 ▲ChatGPT, DALL·E 3 등 생성형 AI 도구 활용 실습 등이다.
교육 대상은 동남권 지역 내 클라우드 및 AI 관련 기업 재직자이며,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구성해 교육생들이 실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AI 기술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 전문 인력을 육성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노형래 KT 부산·경남법인고객본부장은 “KT는 MS 등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의 클라우드·AI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기업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