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경)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창업지원 사업 주관기관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초기 창업패키지), ‘우수’(예비창업패키지) 등급을 받았다.
부산창경은 26일 “이번 평가는 전국의 창업지원 기관을 대상으로 한 연차별 사업 실적과 성과 중심의 종합 평가 결과”라며 “두 사업 모두 높은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부산창경은 2019년부터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을 통해 250명 이상의 예비 창업자를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 최근까지 초기창업패키지를 통해 80개 이상 초기 창업 기업을 발굴·육성해 왔다.
지난해 기준 주요 성과로는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약 12억원의 매출, 1000만원의 투자 유치, 45명의 신규 고용을 끌어냈고, 초기 창업패키지 사업을 통해서는 약 280억원의 매출, 42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81명의 신규 고용 성과를 기록했다.
부산창경은 올해도 혁신 기술과 사업모델을 보유한 예비·초기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과 특화 프로그램을 연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창업 생태계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지역 기반 스타트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투자·네트워킹 연계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