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중국 산둥성·장쑤성과 환경 협력 강화

입력 2025-05-26 14:42
충남도청사.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중국 산둥성·장쑤성 등 지방정부와 환경분야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도는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을 단장으로 방문단을 구성해 오는 30일까지 중국에서 환경행정교류회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산둥성과 ‘환경보전 교류협력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기후변화 대응, 대기오염 저감 등 생태환경보전을 위한 전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또 국제우호도시 협력발전 컨퍼런스에 참석해 비즈니스 미팅과 관련 분야 기술동향을 살피고, 환경기초시설을 견학했다.

장쑤성과는 이번 환경행정교류회에서 대기환경 분야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탄소중립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환경행정교류회는 그간의 행정 중심의 교류를 넘어 민간 부문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한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