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교회 의료봉사팀, 유학생 대상 무료 검진 나서

입력 2025-05-25 23:03 수정 2025-05-26 02:04
신반포교회 의료선교위원회와 명지전문대 선교단체 ISF 관계자들이 25일 서울 명지전문대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의 건강 검진을 하고 있다. 명지전문대 교목실 제공

서울 신반포교회(홍문수 목사) 의료선교위원회가 25일 오후 서울 명지전문대학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했다.

이번 검진은 명지전문대 글로벌센터(센터장 서장석 교수)와 선교단체 ISF가 주관했으며 교회 의료진 32명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동진료차량 간호사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치과·피부과 등 다양한 진료를 제공했다.

검진은 대학 보건실과 본관 2층 융합센터실에서 진행됐으며 총 53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이날 의료진은 교회 예배 직후 버스 2대를 이용해 현장에 도착, 봉사를 이어갔다.

행사에 참여한 이지은 명지전문대 과장은 “휴일에도 기꺼이 헌신해주신 의료진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감동이 있는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반포교회 의료선교위원이 25일 서울 명지전문대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건강 검진을 하고 있다. 명지전문대 교목실 제공

손동준 기자 sd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