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 KoDATA·BNK와 ‘기업 데이터 지원’ 맞손

입력 2025-05-25 14:38
홍두선 한국평가데이터 대표(왼쪽부터),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 박일용 BNK시스템 대표가 23일 BNK금융그룹 IT센터에서 열린 ‘디지털 기반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부산경제진흥원은 한국평가데이터(KoDATA), BNK시스템과 디지털 기반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데이터 기반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3일 BNK금융그룹 IT센터에서 열렸으며,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 홍두선 KoDATA 대표, 박일용 BNK시스템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기업을 위한 데이터 서비스 활용, 맞춤형 플랫폼 기획·구축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진흥원은 KoDATA의 기업 데이터로 수요기업 발굴과 지원사업 대상을 체계화하고, 산업단지 관리에도 인공지능(AI)를 접목해 행정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BNK시스템은 보유한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중소상공인 맞춤형 서비스 개발과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송 원장은 “데이터 기반 분석과 진단을 통해 기업에 맞는 전략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