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카우트연맹은 이 단체 이찬희 총재가 외국 지도자에게 수여되는 일본스카우트연맹의 최고 영예인 사쿠라 금장(金櫻章)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총재는 전날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일본보이스카우트연맹 전국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본스카우트연맹은 이 총재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국제 교류를 다시 활발하게 만들었고, 청소년들의 세계 무대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공로를 인정해 사쿠라 금장을 수여했다.
서울 용문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 총재는 1998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듬해 사법연수원을 수료했고 2001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장 대한변호사협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법무법인 율촌의 고문변호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