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축사서 작업 중 지게차에 깔린 50대 숨져

입력 2025-05-25 12:08

전남 고흥의 한 축사에서 홀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이 지게차에 깔려 숨졌다.

25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5분쯤 고흥군 두원면 한 축사에서 A씨(56)가 소형 지게차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으나 A씨는 이미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축사를 방문한 택배 기사가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홀로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흥=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