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6일자로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행정안전부 오준혁 국가기록원 기록서비스부장(47)을 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오 신임 실장은 대구 출신으로 덕원고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제6회 지방고등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후 2001년 대구시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2011년 행정안전부로 전출돼 자치행정과장, 혁신기획과장, 감염병재난대응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 실무에 대한 입체적 역량을 쌓아왔다.
한편 전임인 황순조 기획조정실장은 2023년 1월부터 2년 5개월여 동안 재임하며 민선 8기 ‘대구혁신 100+1’ 전략 기획을 총괄하고 조직 재정비와 주요 정책과제를 구체화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황 실장은 같은 날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 차세대지방재정세입정보화추진단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