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낮 12시16분쯤 경남 남해군 서면 진등고개 인근 사방댐에 승용차가 추락해 타고 있던 50대, 60대 자매가 중태에 빠졌다.
동네 주민인 이들은 지인의 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던 중 사방댐 철제 울타리를 들이받은 후 수심 4m 정도의 댐으로 빠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이들을 구조해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모두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목격자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남해=이임태 기자 si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