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유럽 소재 선사와 1만8000톤급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2706억원이다.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해 오는 2027년 하반기까지 순차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총 67억 달러(55척)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180억5000만 달러)의 37.1%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LNG 운반선 1척, LNG 벙커링선 6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 운반선 6척, 에탄 운반선 2척, 컨테이너선 34척, 탱커 6척을 수주했다.
임송수 기자 songsta@kmib.co.kr